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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립교장들 투명․윤리 경영 결의

전국 사립중고 교장들이 ‘투명 경영, 윤리 경영’ 천명을 통해 신뢰받는 사학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

대한사립중고교교장회(회장 김윤수 개군중 교장, 사립교장회)는 14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전국 사립중고 교장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사립교장회 측에 따르면, 총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말끔히 씻어내 새로운 교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로 삼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사립교장들은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사학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의미와 결의사항을 재확인하고 학교 예결산 공개와 교원 완전 공개채용 등을 학교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들을 교장회 차원에서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사립교장들은 이번 대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경영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대해 뼈를 깎는 자정혁신 노력으로 부응해 나갈 것을 다짐 ▶학교 내부로부터의 개혁이야말로 사학이 국민의 신뢰를 받아 거듭나는 최상의 길임을 확신하고 정부여당에 우리의 자정노력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구 ▶투명경영을 지향하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학법 개정을 즉각 중단해 줄 것 촉구 ▶어린 학생들에게 정략적이고 편파적인 내용을 강요한 전교조의 사학법공동수업에 대한 단호히 대응 다짐 ▶교원평가제 실시 촉구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립교장회 측은 청렴도 강화와 건전한 교직풍토 조성을 위해 전 회원의 부패근절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각 지역별 ‘투명결의대회’를 적극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12일 전북 전주 상산고에서 호남ㆍ제주지역 사학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사학비리 방지 결의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13일에는 부산 동래학원에서, 15일에는 대전 우송대에서 지역 사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 높은 자정 결의대회를 각각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이세중 변호사와 송월주 스님, 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 등 사학법인연합회 산하 윤리위원들이 참가, 특강을 통해 사학의 자정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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