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재택 장애아 등에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순회교육 특수학급'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중인 장애인, 가정 또는 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복지시설·치료기관 등에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 중 취학하지 못했거나 학령기가 지난 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동연장학사는 "순회교육의 기본방향은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특수교육 대상자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계발, 사회생활 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애 민원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3276만원을 투입, 4월말까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장애인 출입 빈도가 많은 1층 복도와 화장실 등에 선·점형 유도블록 및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장애인 표지판, 주차장 표시판, 주차선, 점자판, 음성안내장치, 피난경보기, 점역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낙진 leenj@kft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