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318 희망 비타민
김혜남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사람들이 걱정하는 일의 40%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관한 것이고 2%는 아주 사소한 것 들이며, 4%는 우리가 도저히 변화시킬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즉 인간이 시달리는 걱정의 96%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고민이다.” 서울 문일여고 교사인 저자는 고민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머지 4%도 도저히 털어지지 않는다면 참고 견디는 것을 배워라. 견뎌낸 슬픔은 나의 정신을 한 단계 성숙시켜준다."고.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신의 경쟁력을 발견하고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와 처세 방법을 이야기 중심으로 담았다.
내말에 상처 받았니?
최현섭 외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당신이 뭘 알아?” “그럼 그렇지, 네가 뭘” “공부도 못하는 게…” “아 됐어!” 이런 말에 상처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전경인교대 최현섭 교수와 서현석 서울 한남초등교 교사 등 현직 교사 6인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우리식 말하기의 부족한 면을 채우면서 입체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1년 반 동안 고민했다. 그리고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있는 사실인, ‘말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담는 그릇’임을 실증적으로 밝혀냈다. 자신의 말법을 테스트해보는 퀴즈로 시작해 마무리 퀴즈로 마감하는 이 책은, 말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을 요구한다.
독서와 논술
신호현 외 지음/ 대한교과서주식회사
200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반영 비율이 강화되는 논술. 고등학교에서는 논술이 정식교과목에 반영될 것이 고려중이며 이에 따른 중등 교사들의 논술 연수가 밀도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인정한 중학생용 ‘독서와 논술’은 독서지도와 글쓰기 논술 지도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현장교사들이 막상 손대기 어려웠던 부분을 채워주는 부교재이다. 초급, 중급, 고급의 3단계로 구성된 이 책은 신호현(서울 배화여중) 장혜숙(서울 대신중) 노정은(경기 금곡중) 등 3인의 현장 국어 교사들이 집필, 중학 국어의 수준별 학습과 국어교과 심화 과정 수업 그리고 특기적성 독서반, 문예반, 논술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컬러임에도 가격은 5500원으로 저렴하다.
경제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교과서포럼 편/ 두레시대
한국 경제는 저임금에 기초해 성장했다? 계층간 소득분배는 불공평했다? 서울대 이영훈 교수는 이런 중고교 교과서의 기술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1960년대 이래 노동자의 임금은 생산에 기여한 만큼 착실히 상승했으며, 한국 경제는 소득분배의 모범생이었다고 주장한다. 교과서의 이념 편향성을 지적하며 지난해 1월 출범한 교과서포럼의 두 번째 심포지엄(2005년 4월)에서 발표한 이 교수와 중앙대 김승욱 교수의 논문을 엮었다. 이 교수의 논지를 비판한 장상환·정성진(이상 경상대) 두 교수의 글도 함께 실어 상반된 두 관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수의 비판에 대한 재반박 글도 새로 덧붙였다.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
문용린 외 지음/ 학지사
학교폭력 문제는 과학적인 지식, 이론, 실천적 경험을 가진 전문가에 의해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지만 그동안 문제가 생길 때마다 주먹구구로 대응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각계각층의 학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이론적 맥락을 바르게 짚어 분석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의 현장에서 뛰어 온 시민운동가와 실천가들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지혜와 경험을 담고 있어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진 교사의 전문성 확보와 더 나아가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이다. 학교폭력 피해자 치료 프로그램인 무지개 프로그램 자료를 부록으로 첨부, 실제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