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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특수학급 설치 학교 매년 늘어

경남, 270개교에서 307개교로

경남 지역 내에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급 설치 학교수와 학급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경남지역 내 특수학급은 설치한 학교수는 307개교로 2005년 270개교, 2004년 245개교, 2003년 231개교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수학급은 일반학교에 특수교육 대상자를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설치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들어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특수학급을 설치한 학교는 유치원 6곳을 포함해 초등학교 222개(진주교대부설초등 포함), 중학교 60개교, 고등학교 19개교다.

특수학급 수도 2003년 401개 학급에서, 2004년 438개, 2005년 479개, 그리고 3월말 현재 533개 학급으로 매년 10% 정도 늘어나고 있다.

특수학급 교육대상자수도 특수학급 교육대상자는 2003년 2834명, 2004년 2883명, 2005년 3093명, 그리고 3월말 현재 328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도내 6개 특수학교 학생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특수학급을 설치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최근 특수교육이 통합교육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일반 학생과 차별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하기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특수학급을 설치할 경우 1학급당 교재교구지원비(1200만원)와 특수교사 배치 등 인센티브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초,중,고의 특수교육 연계를 위해 올해 40개교에 특수학급을 신설했다” 면서 “특수교육 대상자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추세에 맞춰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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