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과 경남지역 고교생들은 대학 지원 시 취업률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과학대학이 부산.경남 지역 46개 고교 3학년생 63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보름동안 설문조사를 벌여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고교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취업률'을 본다는 응답이 55.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적성 및 전공(25.6%)이 그 뒤를 이었고 대학인지도는 8.9%에 불과했다.
대학을 선택할때 누구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36.2%로 가장 많았고 부모(24.4%), 고교선생님(18.4%), 친구(7.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에 대한 정보획득이나 인지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가족.친지.친구(26.2%), 고교선생님(15.7%), 입학설명회(15.1%), TV.신문(14.8%) 순으로 조사됐다.
지원 대학 수를 묻는 질문에는 1개 대학지원이 42.4%로 가장 많았고, 2개 대학 31.1%, 3개 대학 이상 23.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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