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 흐림동두천 -1.3℃
  • 구름조금강릉 2.6℃
  • 서울 0.1℃
  • 구름많음대전 1.3℃
  • 구름조금대구 3.6℃
  • 맑음울산 3.0℃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3.6℃
  • 구름많음고창 5.9℃
  • 구름조금제주 9.5℃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4.2℃
  • 구름조금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학부모가 폭행ㆍ민원' 교권침해 많다"

지난해 204건 중 학부모 폭행 등 부당행위 79건

교사의 학생지도와 관련해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등의 경우가 교권침해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사례는 총 204건이며 이중 학부모의 폭행 등 부당행위에 따른 교권침해 사례가 39%(79건)에 달했다.

이중 교사의 정당한 학생지도 및 학교운영에 대해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하거나 책임을 요구하는 경우가 31건(39.3%)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ㆍ학부모의 폭행ㆍ협박이 26건(32.9%), 학생 체벌 관련 22건(27.8%) 등이다.

교권침해 사례는 부당행위에 이어 학교폭력 등 학교안전사고 관련 46건, 교직원간의 갈등 30건, 직권면직 및 부당전보 등 신분문제 28건, 명예훼손 15건, 기타 6건 등으로 조사됐다.

학부모의 폭행 등 부당행위에 따른 교권침해는 2001년 12건에 불과했으나 증가세를 보이며 2006년 89건에 달했다가 올해는 79건으로 다소 감소했다.

학교안전사고 관련 교권침해는 2006년 33건에서 46건으로 다소 증가했고 신분문제, 교직원간 갈등도 다소 증가했으나 명예훼손은 20건에서 15건으로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교원이 부당행위(45.5%)와 학교 안전사고(28.6%)로 인한 피해가 많았고 중등 교원은 학부모에 의한 협박 등 부당행위 피해(31.8%)가 가장 많았다.

직위별로는 교사의 경우 폭행 등 부당행위(40.5%), 학교안전사고(25.0%)가 많았고 교장ㆍ교감은 폭행 등 부당행위(36.7%), 교직원간 갈등(20.4%)이 많았다.

kaka@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