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18일 2009학년도 의ㆍ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학계열 6천164명, 치의학계열 2천426명 등 총 8천59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2009학년도 모집 정원 대비 경쟁률은 의학계열이 3.75대 1, 치의학계열이 4.57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의학 4.7대 1, 치의학 5.3대 1)보다 약간 낮아진 것이다.
의학, 치의학 합쳐 지원자의 연령을 보면 25~29세가 56.0%, 30~34세가 19.8%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의학의 경우 여성 지원자가 3천447명(55.9%)으로 남성 지원자(2천717명, 44.1%)보다 많았다.
전공별로는 의학은 생물학 관련이 36.6%, 공대ㆍ자연대가 27.6%였으며 치의학은 공대ㆍ자연대가 42.0%로 가장 많고 이어 생물학 관련 26.7%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학년도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는 8월24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7개 지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