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일대 30만여㎡에 조성 중인 중원대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학교법인 대진학원은 6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중원대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3월 개교하기로 하고 이 달부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대학의 모집정원은 1천40명으로 ▲의료공학부 ▲한방산업학부 ▲스포츠과학부 ▲에너지자원공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5개 학부, 9개 학과가 설치된다.
중원대는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교생을 수용할 기숙사 건립, 학생에 대한 해외연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이미 본관을 준공한 데 이어 현재 강의동과 학생회관, 기숙사, 골프실습장, 박물관 등의 공사를 벌이고 있다.
대학측은 앞으로 모집정원을 늘리고 학과를 증설, 5천명 규모의 대학으로 만들기로 했는데 괴산군 내 대학이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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