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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위기의 KEDI 정체성 새로 확립을”

진동섭 원장 취임사서 밝혀

“교육“교육개발원은 그동안 수행하던 기능들을 재편하고, 새로운 기능을 찾아야 한다.”

진동섭(56) 서울대 교수는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4대 원장으로 취

임하면서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진 신임원장은 “교육방송, 교육과정평가원, 직업능력개발원, 평생교육진흥원이 분리된 KEDI는 더 이상 교육에 관한 종합연구개발기관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KEDI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EDI는 일선학교 교육개혁의 에너지공급원(Power Plant)이자 교육개혁의 아이디어 은행(Idea Bank)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단순한 싱크탱크(Think Tank)의 기능만하는 국책 연구기관을 벗어나 일선 학교와 교실에 개혁의 에너지 또는 활력을 공급하는 곳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이다.

또 진 원장은 KEDI가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국가의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어젠다 개발 △국가 교육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개발 △교육에 관한 기초자료 창출 및 관리 △국제기구와의 교육협력 확대 및 한국교육모델 개도국 전파 등을 제시했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진 원장은 동 대학원을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교수,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및 중등교육연수원장을 지냈다. KEDI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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