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덕훈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이 EBS사장에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곽 교수를 사장으로 임명하고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감사로 임명키로 의결했다.
곽 신임 사장은 방통대 교육매체개발연구소장, 인천지역대학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 위원, 도산아카데미 부원장 겸 유비쿼터스사회연구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4일 EBS 사장직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15∼21일 지원서 접수, 24일 면접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학교교육 보완, 국민의 평생교육, 민주적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를 사장으로 선임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