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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2011년 신입생 55.6% 입학사정관제 전형

현장면접도 처음 도입…지역선도인재 550명 선발

고려대가 내년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과반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

고려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 지역선도인재 선발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11학년도 고려대 입시안'을 11일 발표했다.

입시안에 따르면 내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부분도입 포함)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55.6%(2천320명)로 올해(23.5%. 886명)보다 크게 늘어난다.

학교 관계자는 "내년 수시모집에서 국제학부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 입학사정관제가 (부분) 도입되는 셈"이라며 "수시 일반전형 서류평가에도 입학사정관이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의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역선도인재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선발인원도 올해 450명에서 550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지원자가 학교를 방문하는 면접방식은 입학사정관이 직접 전국 6개 거점을 방문하는 현장면접 방식으로 변경되고 학교 당 추천인원도 인문, 자연계 각 1명에서 인문, 자연계 각 2명으로 확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이 현장에 나가 면접을 하는 대학은 국내 대학 중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올해 58.5%대 41.5%에서 59.3%대 40.7%로 수시모집 인원이 소폭 늘어난다.
학교측은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에 더욱 주목하고 학교교육과 연계성을 강화해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입시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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