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등교사회(회장 채수연 한영고교사)는 11일 25개 구교련 중등교사회장이 참석한 운영위원회에서 스승의 날 휴무를 추진키로 결의하고 각급학교장과 분회장에게 학교별로 휴무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서울 중등교사회는 "평생을 천직으로 지켜온 존경하는 선배들이 한 학교에서 적게는 다섯분에서 많게는 스무분이 떠나는 교육공황 속에서 우리 교사들은 가슴에 꽃을 달고 스승의 노래를 들으며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고 무슨 말을 할 것인가"며 "모두 함께 휴무할 것"을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