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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총회장 공보-자기소개문> 기호2. 윤정일 서울대 교수



강한 교총, 집념 30년

존경하는 교총회원 여러분! 저는 교총과 함께 30년을 달려왔습니다. 사범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교총 연구원으로
출발하여 인천교대 교수, 교육개발원 연구부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사대 교수로서 외길 교육자의 인생을 걸어 왔습니다.
비록 대학에 재직하고 있으나 30년간 초·중등학교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교총이 부르면 언제든지 앞장서서 일해왔습니다. 그 동안 교직단체
발전방안, 교육세 신설방안 등 수 많은 교총 연구과제를 수행하였고, 현재도 한국교육신문 논설위원, 교총 교육정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99년부터는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 위원장으로서 `학교사랑 SOS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은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고 나면 교육부 장관이 교체되어 교육정책이 혼란에 빠져있고, 학교 기본질서와 사제관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총도 교원정년단축과 교원노조 합법화로 회원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저는 힘있는 교총, 활기찬 교직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對정부, 對국회활동을 강력하게 펼치겠습니다.
첫째, 교원정년을 65세로 기필코 환원시키겠습니다. 교육실정(失政)을 규명하는 교육청문회를 관철시켜 교원정년단축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학교교육
붕괴의 책임을 밝히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교육시민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둘째, 교권을 확립하면서 교원이 주체가 되는 교육개혁을 하겠습니다. 현장교사파견제를 도입해 교육정책연구소를 활성화하고 현장감 있는 정책을 정부에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 교원신분에 영향을 미칠 정책에 대한 찬 반 투표제를 도입하고, 전문직의 보임을 확대하는 한편 직급을
상향조정시키겠습니다.
셋째, 힘있는 교총을 구현하겠습니다. 對정부 교섭력을 강화하고 교총이 교육행정기관을 평가하며, 한국교육신문사를 수익사업체로 육성하여 교총의
전략매체로 활용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원단체특별법' 제정을 관철시켜 교총의 권한을 확대하고 사무국을 소수정예화 전문화하며, 분회활동비를 증액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단위학교 책임경영제를 실현시키겠습니다.
학교장에게 일반직 기능직 인사권을 부여하고, 교장중임제한 폐지, 학교운영위원회 자문기구화, 교육청의 학교평가를 학교자체평가로 전환하는 것 등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사학의 특성화 다양화를 위해 자율성을 신장시키겠습니다. 사학교원 고충심사제를 도입하고 사학교원의 국 공립학교 특채를
확대하며 사학시설비 지원을 확충시키겠습니다.
다섯째, 교육재정 GNP 6% 확보를 실현시키고 교원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초 중등교원 100% 유급안식년제, 기말수당 본봉화,
성과상여수당을 교직수당으로 전환, 교원자녀 대학교육비 보조수당 신설, 교원 자율연수비 지급, 교원법정정원 확보 등을 실현하고, 교원의 주당
수업시수를 대폭 감축시키겠습니다.
全회원의 총력을 결집하여 공교육위기를 극복하고 강력한 교총을 구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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