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27일 오후 대학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와 에너지 분야를 공동 연구하기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대에서는 '에너지 하베스트-스토리지 연구센터'의 홍순철 소장이, 미국 카네기멜런대에서는 세계 최고 고분자 연구소인 '거대분자공학센터'의 크리스 마티야젭스키 소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빛과 열, 바람 등 생활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수확해 저장하고, 이를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로 만드는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울산대 에너지 하베스트-스토리지 연구센터는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해 오는 2017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한다.
이 센터에서는 신성장의 동력이 될 '녹색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