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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EU 4개 명문대와 학생교류

울산대학교는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등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 'EU 선진 산업국과의 교육 협력(ICI)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EU(유럽연합)와 한국 정부가 지원하며, 참여 대학들은 학생과 교수 등 인적교류 사업 등을 벌일 수 있다.

울산대는 이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3년간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유럽의 4개 명문대학에 보낼 예정이다.

유럽의 4개 대학도 같은 기간 28명의 학생을 울산대에 파견하기로 했다.

경북대와 금오공대도 울산대와 비슷한 규모로 유럽의 대학들과 학생들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럽의 대학은 바르샤바 공과대학(폴란드), 부다페스트 기술경제대학(헝가리), 빌니우스 게디미노 공과대학(리투아니아), 하일브론 과학대학(독일) 등 4개교다.

인적교류 경비는 양국 정부가 부담하며, 상대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울산대는 EU 학생에게 일반적인 교과과정 외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석유화학, LG생명과학, 큐바이오텍, 울산시청 등 6개 기업 및 기관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과정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날 대학간 교류를 협의하려고 울산대를 방문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술경제대 야노스 레벤도프스키(Janos Levendovszky) 부학장은 "세계 최고의 산업도시인 울산에 있는 울산대학교와의 교류는 유럽의 공학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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