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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외고 수술 않고 처방에 그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2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날 발표한 외국어고 입시 세부계획과 관련, "입시제도를 대폭 바꾸긴 했으나 외고개혁이 아닌 개선에 그쳤다"며 "수술을 해야 하는데 처방만 했다"고 비판했다.

외고 입시 개혁을 강력히 주장해온 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외고의 학생선발권을 그대로 놔뒀기 때문에 문제의 씨앗을 남겨놓고 해결을 시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과부가 발표한 입시계획에 따르면 외고는 하반기 실시되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내신 영어성적과 면접, 지원자들이 직접 쓴 학습계획서로 신입생 전원을 선발한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위험의 소지가 높은 입시계획"이라며 "일단 사교육이 줄어들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입학 컨설팅 등 신종·변종 사교육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종 사교육이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면 국회에 제출된 여러 법안을 검토해 국회 차원에서 해결을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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