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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약세…"개학·설 재유행 우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지수가 전주 대비 14.2% 하락하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4주차(17∼23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표본감시기관 외래 환자 1천명당 독감 유사환자수)은 5.12명으로 전주 6.85명, 전전주 9.69명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 유행 상황은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2.6명에 근접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하루 평균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2주차 5천463건에서 3주차 3천565건으로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주엔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23명이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사망자도 4명이 추가돼 모두 2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항바이러스제 내성사례도 1건이 추가되면서 총 10건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이후 지금까지 학생, 영유아, 임신부 등 1천만여명이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상태다.

대책본부는 2월 첫째주인 1일부터 6일까지를 `신종플루 예방접종주간'으로 정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공동으로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권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2월 이후 각급학교 개학과 설 연휴의 인구이동으로 소규모 유행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접종대상자는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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