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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가 지역인재 키우네…'장학금' 쇄도

산천어축제 종료 후 장학금 2300만원 기탁

2010 산천어축제(1월9~31일)가 폐막한 뒤 지역인재 육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장학금 기탁으로 줄을 잇고 있다.

1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간의 산천어축제를 마친 뒤 주민들과 기관·단체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내놓은 장학금이 모두 17건에 2316만원에 달한다.

생활개선 화천군 연합회는 지난 9일 축제장 내 '주전부리 코너'에서 판매한 배스어묵 판매 수익금 300만원을, 같은날 마트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상서면 토고미마을이 지난 1일 산천어축제 연계프로그램인 '사랑방 마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300만원을 화천군에 전달하는 등 모두 23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이 들어왔다.

이와 함께 신년과 설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기 시작해 모두 78건에 1400여만원이 들어오는 등 지역사랑을 위한 성금 기탁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천군은 주민들의 온정이 줄을 잇는 이유를 주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성공한 산천어축제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고향사랑 마음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2013년까지 40억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향토인재육성 장학금 조성액이 현재 27억을 넘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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