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태 전 전주교육장과 문원익 전 군산교육장 등 전북 도내 교육장출신들이 6월 전북도교육의원 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현역 교육위원과 교육장 간 한판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북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5명의 도 교육의원을 뽑는 도내 5개 선거구에 교육장 출신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교육장이 제2선거구에, 문 전 군산교육장과 이위성 전 김제교육장, 김중석 전 부안교육장이 제3선거구에 각각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 교육장은 교육의원 출마를 위해 최근 교육장직에서 물러났다.
선거구별 예비후보 등록자는 다음과 같다.
▲제1선거구(전주시완산구, 완주군)- 권진홍 전 전북도교육문화회관 관장, 최병균 현 교육위원, 최남렬 전북음악협회 회장.
▲제2선거구(전주시덕진구, 익산시)- 채수철 현 교육위원, 유종태 현 교육위원, 김상현 전 교장, 유기태 전 전주교육장
▲제3선거구(군산시, 김제시)- 박용성 현 교육위원, 문원익 전 군산교육장, 이위성 전 김제교육장, 김중석 전 부안교육장
▲제4선거구(정읍시,고창군,부안군)- 김환철 현 교육위원
▲제5선거구(남원시, 순창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김정호 전 순창제일고 교장, 서혁춘 전 남원성원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