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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교과부, 불량서클 쉬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한나라당) 의원은 1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의 실상을 숨기기에 급급하는 바람에 학교폭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학교 불량서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경찰에 적발되거나 자진해체한 '불량서클'은 166개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7개, 서울 26개, 전남 23개, 경북 16개, 부산 15개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이 이 처럼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부의 경우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14개 시·도에서는 불량서클이 전혀 없고 전북과 경북에서 각각 2개가 있다고 보고했다.

박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쉬쉬하는 학교와 교육당국의 무책임한 태도가 학교폭력을 부추기고 있다"며 "교과부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파악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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