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5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가가 무상교육하도록 한 헌법과 급식을 교육의 일환으로 규정한 급식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무상급식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4대강 사업을 중단하면 예산도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어릴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과 성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무상급식은 예산이란 차원을 넘어 아이들 건강의 문제이며 사회의 미래와 희망의 문제"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민노당 강기갑 대표,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국회의원, 당직자, 시민사회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