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공무원들이 가진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공무원 재능 나눔' 코너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talent/main.php)에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 재능 기부사업은 나눔을 원하는 도내 각 개인이나 단체 등에서 재능을 기부받고 싶은 분야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분야별로 기부를 희망한 공무원 '나누미'가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사업은 풍물과 악기연주 등의 공연나누미, 영어·일어·중국어 등 통역나누미, 집수리·목욕 봉사 등 봉사나누미, 수지침·발마사지 등 건강나누미, 사회복지 분야의 상담나누미, 독서지도 등 학습나누미, 야구·축구·배드민턴 등 체육활동나누미 등 7개 분야로 운영된다.
현재 도교육청 산하 지방공무원 245명이 재능 나눔 사업에 기부를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재능을 나누고 싶은 도내 문화, 예술, 의료, 보건, 건강, 기술, 체육분야 등 기술 소지자 및 단체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