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2년 5월께 만 3~5세 유아가 각종 놀이를 통해 지식과 경험 등을 쌓을 수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80억원을 들여 청원군 가덕면에 지을 유아교육진흥원은 건강생활, 사회발달, 탐구생활, 언어생활 등 여러 분야의 놀이 체험실과 전시실, 연구실, 보건실 등을 갖추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까지 설계를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유아교육진흥원을 통해 유치원 교사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1만 5천여명의 만 3~5세 유아가 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하고자 유아교육진흥원을 짓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