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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옥천상고, 日 메이호고교 교사 초청 수업

충북 옥천상업고등학교는 1일 일본 오이타현(大分縣) 벳푸시(別府市) 메이호고등학교 역사 담당 교사 2명을 초빙해 교환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수업에는 타카유이치(高陽一), 고토아끼오(後藤彰朗) 씨 등 메이호고교 역사 담당 교사 2명이 초빙돼 '무로마치시대 서민의 양상'과 '동아시아 문화권의 형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옥천상고 일본어 원어민 강사의 통역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한글로 번역된 학습교재를 보면서 일본 고대사와 한·중·일 중심의 동아시아 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수업은 동북아역사재단이 한·일 역사에 대한 갈등 해소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에서 3번째로 마련했다.

앞서 옥천상고 이충호(58) 교장과 역사 담당 김미경(46·여) 교사는 6월 8일 메이호고교를 찾아 '조선통신사의 역할'과 '고대문화의 교류'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동북아역사재단 조철수 연구관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이웃 나라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올해 전국 5개 중·고교가 일본·중국학교와 교환수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상고 이 교장은 "두 나라의 학교와 수업방식 등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교환수업을 계기로 메이호고교와 자매결연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올해 충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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