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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NS 교육적 활용대책 준비해야”

향우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가 교육현장에까지 파급될 경우를 대비해 사용자 비사용자간의 정보격차 해소 방안 마련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공공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생활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같은 서비스를 공교육 차원에서 이용하거나 교육관련 기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시간문제인 상황이다. 강남구청에서는 인터넷 수능강의를, KT는 EBS와 제휴해 수능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학술정보원은 최근 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 관련 업무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로 열린 수요포럼에서 정원모 한국정보화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교육정책 전파나 학교관련 정보 제공에 효율적이며 또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 이를 통한 피드백, 민원접수나 처리. 학교운영과 관련 학부모와의 소통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확산 속도가 빠르며 정보근원지 및 제공자 파악이 어렵고 위기관리에 대한 내부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교육적 활용에 대한 대비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정 연구위원은 “내년 연말이면 이를 소유한 청소년도 상당수에 이를 전망이므로 (인터넷 윤리교육처럼)새로운 미디어의 파급 효과나 대응에 대한 교육이 준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위기 대응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정 ▲부작용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학부형과의 소통방안에 대한 준비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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