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외교통상부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첫 공동사업인 '한-아세안 청소년 교류 및 문화 커뮤니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영남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6명과 영남대생 10명 등 모두 56명이 참가하는 '하모니 오브 아시아(Harmony of Asia)'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각 나라의 가장 고유한 정서와 환경이 스며있는 '음식'과 '음악'을 소재로 해 '아시아의 음악(Sound of Asia)'과 '아시아의 음식(Food of Asia)'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7개 팀으로 나눠 사물놀이 체험, 난타공연 관람, 양동마을 견학, 다문화가정 초청 파티 등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젊은이들간의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 교류 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