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이 배출한 장애인 훈련생 5명이 2011년도 교원임용 시험에 합격했다고 공단이 2일 밝혔다.
합격생 5명 중 4명은 시각장애인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사회 진출에 제약을 받아왔던 시각장애인들에게 교원 진출의 희망을 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공단은 전했다.
2007년부터 교원임용 과정을 운영해 온 개발원은 지금까지 중등교사 18명, 초등교사 2명, 유치원교사 2명, 보건교사 1명 등 총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개발원은 올해도 2012년도 교원임용 시험에 대비해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개발원(☎042-605-544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