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지킴이' 동아리 100팀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독도를 수호할 의지를 키우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작했다.
독도 지킴이 동아리는 반크(VANK)의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입학을 통한 독도 바로 알기, 독도 관련 방송·신문 자료 수집·정리하기, 미니홈피·카페·블로그에 홍보하기,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8명 이상의 동아리별로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급하며,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 오는 11월까지 동아리를 운영한 뒤 우수한 성과를 낸 동아리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과 성환이 장학관은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지식 외에 독도에 관한 학습 기회를 갖고 자율적인 운영과 활동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