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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해직자 결산위원추진 비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교원단체 총연합이 공무원노조 해직자 출신의 결산심사위원 추천과 관련, 도의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교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도의회가 특정단체와 관련 있는 인사를 결산심사위원으로 선임하려는 것은 다른 교원단체를 무시하는 태도"이라며 "교육계의 우려를 받아들여 결산심사위원을 합리적으로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그동안 예산·회계 전문가와 해당 기관 간부출신을 결산심사위원으로 선임했던 관례를 깨고 해직 공무원 출신을 선임하려 한 것이 큰 문제"라며 "도의회는 더는 형평성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의원 등이 추천한 인사로 자율학습 점검단을 만들자는 한 도의원의 주장은 (도의회가) 단위 학교 운영까지 개입하겠다는 것"이라며 "도의회는 일말의 오해를 받지 않도록 교육의 자율권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장이 2010년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사용 전반을 심사하는 결산심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도교육청 출신 공무원 몫으로 배정된 인사가 전공노와 관련돼 해직된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자 선임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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