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면 자율시행에 앞서 경기도내 23개 초·중학교가 이달부터 주5일 수업 시범 시행을 시작했다.
주5일 수업 시범 시행학교는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6곳이다.
이 학교들은 주5일 수업으로 수업 일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2~7일 짧아지는 대신 겨울방학이 평균 2~3일 줄어든다.
또 토요일 수업시간을 평일에 분산해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는 1일 수업을 최장 6교시, 중학교는 최장 7교시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는 수업이 없는 토요일 홀로 집에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토요 돌봄교실과 예체능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초등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보육, 학습지도, 특기적성교육 등으로 꾸며지는 토요 돌봄교실을 필수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