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15 (일)

  • 구름조금동두천 23.8℃
  • 흐림강릉 21.7℃
  • 구름조금서울 25.7℃
  • 맑음대전 25.8℃
  • 흐림대구 25.0℃
  • 구름조금울산 24.5℃
  • 맑음광주 26.6℃
  • 구름많음부산 27.8℃
  • 구름조금고창 24.6℃
  • 제주 28.4℃
  • 구름조금강화 23.3℃
  • 구름많음보은 24.3℃
  • 구름많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5.0℃
  • 구름조금경주시 24.8℃
  • 구름조금거제 27.8℃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초등 남자 교사는 24%, 교장은 85%

전국 초등학교의 남자 교사는 24%에 불과한 반면 남자 교장은 85%로 나타나 대조적 결과를 이뤘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26일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4월 기준 전국 초등 교사 18만623명 중 남자는 4만3794명(24.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0%로 가장 낮았고, 대전(15.6%),대구(19.0%),부산(19.6%),광주(21.2%),경기(21.5%), 울산(23.7%),제주(24.2%), 인천(24.8%)이 뒤를 이었다. 비율이 높은 전남(40.4%)과 경북(38.9%)도 남자 교사는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남자 교사가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도 전국 39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18개, 강원 10개, 경남 6개, 경북 2개, 충남 · 충북 · 제주는 각 1개교에 남 교사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교사가 절대 부족한 현상과는 달리 초등 교장 대다수는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초등 교장 5834명 중 남자는 4939명으로 84.6%를 차지했고,여 교장은 895명으로 15.4%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과 남성 학교장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조 개선을 위해 학교장 인사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