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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체벌과 교육(김정휘 외|한국학술정보)=서울, 경기의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인 학생체벌 문제를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 이해당사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분석했다. 학생체벌 실태와 문제점, 체벌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 학교 체벌이 성행하는 이유 분석, 체벌논란의 본질과 문제점, 외국의 사례 등을 다뤘다. 4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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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수업으로 가는 길(서울교대부설초 좋은수업연구회|교육과학사)=좋은 수업에 이르는 길을 전해주는 책. 1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좋은 수업’에서는 좋은 수업의 첫 걸음이 되는 선생님들의 태도와 수업 전문성 이해에 관한 내용을, ‘함께 만드는 좋은 수업’에서는 서울교대부설초의 협동시범수업운영 모형(CMIA)의 전 과정을 담았다. 2부에는 10개 교과의 실제 수업 이야기가 실렸다. 최대한 현장의 수업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의 계획 단계부터 실행까지의 과정별 활동 및 활동 내용을 상세히 정리했다. 실제 수업 장면을 녹화한 동영상 자료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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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스타 교사가 말하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입시교과서(김혜남·조효완 | 글로세움)= 진학지도 전문가인 김혜남 문일고 교사(한국교총 현장 대변인)와 조효완 서울은광여고 교사가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위해 함께 쓴 책이다. 입시제도가 복잡하다고 학부모들은 고개를 젓지만 저자는 입시의 유형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함 속에서 아이에게 특화된 전형을 찾으려면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엄마가 입시매니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220가지 입시 전략을 알려준다. 1만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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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로크의 교육론(존 로크 | 비봉출판사)=“2002년 별 준비 없이 서울대 총장이 됐을 때 내가 가장 먼저 찾아 읽은 책이었다. 17세기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존 로크가 당시의 자녀 교육을 위해 쓴 책을 21세기, 그것도 서울대 총장이 된 직후 읽은 이유는 ‘교육’이나 ‘인성’의 기본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믿음에서였다.”(정운찬 전 국무총리) 320년 전인 1690년 초판이 출간돼 아직까지도 가정교육의 바이블로 읽히고 있는 책이다. 존 로크가 자신의 가정교사 경험을 토대로 자녀를 올바로 키우는 가정교육에 대해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