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제49회 대한민국체육상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회장은 초등체육수업에 이해중심게임수업 모형 적용, 초·중등학교 과정 및 교과서 개발, 초·중체육교과교육론과 아동운동과학 등 현장성 있는 연구와 집필활동을 펼쳐왔다. 안 회장은 지난해 2월에는 제56회 대한체육회체육대상 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6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9회를 맞는 대한민국체육상은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선양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등 체육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안 회장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최대전문직 연구단체를 지향하는 교총회장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현장성 있는 연구를 통해 정책을 선도해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장과 함께 부상 1000만 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