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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韓 스마트 교육 선두 자리매김"< BBC>

한국이 초중고교의 모든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바꿔 교육 강국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1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새로운 장을 연 디지털 교과서'라는 제목의 보도물을 통해 한국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중인 스마트 교육 계획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정보통신(IT) 활용 실태를 전했다.

BBC는 "한국은 2015년까지 모든 교과과정 자료를 컴퓨터를 통해 디지털 형태로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스마트 교육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도록 개인용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교육정보 시스템에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송은 한국의 10대들이 디지털 기술을 잘 수용할 수 있어 이러한 목표는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6개 선진국의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평가하고 신뢰도를 측정하고 웹페이지를 검색하는데 최고 성적을 보이는 등 디지털 기술을 가장 능숙하게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또한 1945년 78%에 달했던 문맹률이 지금은 유럽 모든 국가는 물론 미국 보다 낮다면서 한국은 가계 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교육열을 소개했다.

BBC는 랭커스터 대학 연구소의 조사를 인용해 교실에서의 디지털 기술은 학생들의 학습을 독려하고 학교 예산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아킬레스건은 교사들"이라면서 "디지털 기기나 교과서 등을 수업 계획에 어떻게 통합시킬 지에 대해 교사들을 교육시키는 엄청난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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