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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새책> 20세기 성인교육철학 외


■ 20세기 성인교육철학(피터 자비스 지음, 강선보 외 공역|동문사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급증하면서 성인 교육이 양적으로는 늘어났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의 목적, 신념,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성인교육의 철학 빈곤에 대한 학자들의 자각에서 출발한 이 책은 말콤 노울즈, 맨스브리지 등 영국과 미국의 주요 성인교육 사상가의 행보와 철학적 고민을 통해 왜 성인은 학습해야 하고, 성인교육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한국 성인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다. 2만원.

■ 생각의 속도와 논리의 차원이 다른 대립 토론(박보영|행간)=20여 년간 학교현장에서 대립토론을 연구하며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온 대립토론교육 전문가 박보영 박사(전 광양제철초 교장)가 그동안 노하우를 담은 책.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 답만을 쫓는 교육에서 벗어나 21세기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는 대립토론을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립토론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에 필요한 읽기, 신빙성 있는 자료를 찾는 조사하기, 논리적 글쓰기,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말하기, 집중해 듣기 등 리더가 갖춰야 할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대립토론의 교육적 효과를 비롯해 대립토론을 잘하기 위한 방법, 응용법 등을 소개했다. 1만 5000원

■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 쓰기(최종규|철수와 영희)=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알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청소년들이 왜 고운 말을 써야 하는 지, 우리 글 이름이 왜 한글인지, 왜 한자로 이름을 지어야 하는지, 인터넷에서 쓰는 ‘뭥미’도 나중에 표준어가 되는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한글에 대한 16가지 궁금증을 풀어준다. 청소년들의 ‘외계어’, ‘인터넷 언어’를 나무라면서 정작 어른들은 일본식 한자말이나 일본말투, 서양 번역투를 사용한다는 지적은 책을 읽는 어른들도 자신의 언어 사용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1만 3000원

■ 청소년, 코끼리에 맞서다 (나탈리 르미살|한울림)=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과학 전문기자가 청소년기의 특징을 뇌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과학적인 내용을 ‘지구인의 시간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화성인?’, ‘또래에게만 반응하는 안테나’, ‘인기남의 전략은 공격성?’ 등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릴 만큼 불안정적이고 불완전한 청소년들의 생각, 감정, 행동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청소년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깰 수 있게 해준다. ‘코끼리에 맞서다’는 청소년기 특성 중 하나인 ‘위험 추구 성향’을 설명한 책 6장에서 따온 것으로 선사시대에 코끼리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맞서 죽음을 무릅쓸 젊은이들이 필요했다는 내용에서 나왔다. 청소년기 아이를 곁에 둔 부모·교사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1만 2000원

■ 말이 열리는 교실(뱃시 라임스|학이시습)=교사라면 누구나 학생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몰랐던 경험이나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는 학생 때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수업의 담화를 분석했다. 말하는 방식의 차이는 교사의 하루 일과에 큰 영향을 준다. 학생을 이해하기 힘든 순간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실수업 담화분석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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