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근 전남 보성남초 교장(58·
사진)이 제30대 전남교총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문 회장은 4일 전남교총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회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시로 대화하고 회원 의견에 귀 기울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전남교총 홈페이지에 ‘소리함’부터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예․결산 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2년마다 외부 회계 감사를 실시해 전남교총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게 재정을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전남도교육연수원 연구사,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으며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에서 석사,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