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총은 교사와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통해 욕설 및 언어문화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학습교재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말 세상’을 개발, 전국에 배포한다.
이 교재는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학교 현장에서 집약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3차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차시에서는 오염되고 타락한 언어들의 실상을 발견하고 문제로 인식하게 하는데 초점을 뒀다. 2차시에서는 나쁜 언어의 환경에 나도 모르게 젖어 온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진단하고 성찰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3차시는 나쁜 언어사용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생 스스로 해결과 처방을 찾아나가도록 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역량을 길러 준다. 교재는 초등, 중등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교사용 수업안내서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