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사가 입주해 있는 교총회관 1층 S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교회가 학교폭력방지기금으로 활용해 달라며 카페 운영 수익금 2000만원을 한국교총에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수익금 중 일부이며, 새로운교회는 지난해 12월에도 1000만원을 희사한 바 있다.
13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한홍 새로운교회 담임목사는 “교회가 교육 사업에 관심이 있어 학교 운영을 검토했으나 교총과 가까이 있으면서 선생님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권을 보호하는 것이 학교 운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카페 수익금은 시작할 때부터 학교폭력 예방에 사용하고자 했던 것으로 교총이 적절한 곳에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교총은 이 기금을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가․피해자 치유, 교권보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