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대한변호사협회가 운영하는 ‘1학교 1고문변호사 제도’에 참여하는 학교가 전국 1366개교로 확대된다. 교총은 16일 새로 선정된 115명을 추가 발표했다.
‘1학교 1고문변호사’는 학교와 변호사를 일대일로 연결해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등 학교 구성원 간의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돕는 제도다. 교총과 대한변협은 2010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문변호사들은 위촉 기간 동안 ▲교권 침해 및 학교 분쟁 발생 시 무료 법률 상담 ▲학교 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참여 ▲학교 구성원 대상 법률 특강 등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