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27일 중도입국 다문화 대안학교인 부산 글로벌국제학교(교장 오세련)를 방문해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390㎏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탈북 청소년 학교인 한겨레중고교(교장 곽종문)에 260㎏의 쌀을 기증했다.
하 회장은 “나눔쌀로 취임을 축하해 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하 회장을 비롯해 진만성 수석부회장, 권영백 복지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지난 2013년 부산교대 총장 취임식에서 받은 나눔쌀 1390㎏을 저소득 가정, 결식아동 및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