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 '우리의 사이버 세상 깨끗했으면 좋겠습니다(Pre-Cybercrime Campaign)' 활동이 2005년 9월 10일 토요일 정보통신부,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 주관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컨퍼런스룸과 명동거리에서 열렸다.
전국적으로 사이버범죄예방활동단이 참여하는 17개 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오원이 한국정보문회진흥원 역기능예방 센터장은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원들이 깨끗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주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군산영광여고 2학년 차하니 학생은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사이버 범죄 예방에 관한 한 우리 청소년 모두가 사이버 범죄자가 될 수 있으며 청소년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예방 활동과 정책적으로 법제도 강화 등의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뒤에는 17개 학교 단원들이 만든 표어, 포스터, 책갈피, 만화 등의 작품을 명동거리에 전시하여 주말을 맞아 명동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예방 활동 안내 책자 등을 이용하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단원들과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여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깨끗한 사이버 공간을 우리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