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권경제 교육 직무연수에 참가하면서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엘리베이터(6대) 내에 설치된 국내와 세계의 증권 지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중계판이었다. 증권업협회 빌딩이니 당연하다가 여기겠지만 교육에 몸담고 있는 리포터에겐 하나의 충격이었다.
'세계의 시황변화가 우리 실생활에 이렇게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증권에 투자한 사람들의 지수 오르내림에 대한 궁금증을 이렇게 직접 보여주는구나! 이제 한국도 글로벌 세계경제권 안에 있구나!'
그렇다면 우리의 교육은? 각종 직무연수와 자격연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은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교육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가 궁금해 진다. 혹시, 몇 년 전의 모습, 그대로는 아닌지? '교육은 보수적'이라는 핑계로 그냥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교재와 교육내용도 그러하고 가르치는 방법도 구태의연한 것은 아닌지?
현재 우리 교육계의 연수환경, 한 번쯤 되돌아보고 개선할 것은 없는지 또 반성할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