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교통표지판 부착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아니 꼭 부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학교 건물이 여러 개 있는 경우, 2층에 연결 통로가 있고 그 아래로 차량이 통과하게 됩니다. 차량 자체의 높이가 높은 경우에는 연결통로와 부딪쳐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차량이 부서져 인명 피해가 나는 수도 있고 심하면 통로 자체가 무너져 내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도로에 있는 육교가 대형차량과 부딪쳐 무너져 내린 뉴스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되겠지요. 학교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그 많은 학생들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학교에도 교통표지판 반드시 부착해야 합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수원제일중학교 교장 김영호)에 교통안전 표지판 중, 규제표시를 나타내는 '차높이 제한' 표지가 붙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보았는지 모르지만 리포터인 교감은 학교장의 학교 경영 마인드를 신선한 시각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