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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얼쑤’

 





인천 부평구 용마 새싹1길에 위치한 용마초등학교(교장 공병숙)에서는 11.22일 학교 주변 청천1.2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 1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재를 갖는다는 경로잔치는 학교특색사업인 효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학생들이 효와 노인 공경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시작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어르신의 수가 늘어나고 학생들 준비를 열심히해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매우 흡족해했다.

  한 달 전부터 정성껏 준비했다는 경로잔치는 꼭두각시 춤, 태권체조, 라틴춤, 남행열차와 어머니노래자랑, 노인노래자랑,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노래자랑 시간에는 학부모단체 어머니들이 노래방기계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노인노래자랑 시간에도 어르신들이 춤을 덩실덩실 추며 노래를 불러 푸짐한 선물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공병숙 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선생님,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된 아름다운 시간인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밝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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