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산절감 비용으로 학교 계단시설 안전타일로 바꿔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3월 24일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한해 절감한 예산으로 학교 계단 12면을 모두 러버타일(고무재질로 된 안전타일)로 대체하는 공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계단이 시멘트로 만들어져 통행 시 위험도가 상존하였었는데 초등 교육현장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인 안전 확보를 위하여 이번 서림초등학교에서는 계단 12면을 총 천연색의 안전타일로 교체함으로써 학생들이 계단 통행시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하게 되었다. 본 안전타일은 1cm이상의 두꺼운 고무재질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흔히 발생하기 쉬운 계단 통행에서의 안전사고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현장인 학교에서만은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의지가 결합되어 2007학년도 학교예산을 절감한 재원으로 지난 22, 23일 양일간에 걸쳐 안전계단 확보 공사를 마치게 되었다고 한다. 월요일 안전계단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종래의 우중충한 시멘트 계단이 아닌 총 천연색의 계단을 이용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서림초 조교장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요즈음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안전타일로 계단을 시공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예산을 절감한 덕에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한해 부족함을 감수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