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초등학교(교장 신태학)는 6.3일 5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주최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가졌다.
국내에 거주하며 아주대에서 MBA 전공중이며 자원활동가인 네팔인 강사 Ram DevkotaTa씨와 한국어 통역자원 활동가(KIV)인 박고은씨가 함께 참가한 문화교실은 네팔문화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울 수 있는 노래 부르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음식 맛보기, 간단한 네팔어 배우기 등 활동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네팔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며 네팔의 자연과 종교에 대해서 배우고, 간단한 네팔 인사말과 네팔 노래도 배웠는데 네팔 노래는 발음이 신기해서 재미있어 했다. 또 네팔의 전통 의상도 직접 입어 보았고, 네팔 라면도 먹어 보았는데. 네팔 라면의 생김새는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했지만, 향신료가 들어 있어 맛이 강하다며 먹기를 꺼려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있는 청천초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함께 하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