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보건소와 함께 하는 비만탈출 프로그램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지난 9월8일부터 서산시보건소와 연계하여 12월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아침 8시 10분부터 9시까지 50명(4~6학년 학생 중 선발)의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를 활용한 비만학생 관리 프로그램인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생활양식이 편리해짐에 따라 비만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대책으로 서산시보건소에서는 단위학교와 연계하여 음악줄넘기를 통한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튼튼 건강교실은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행동수정요법을 기초로 하여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한 통합적 프로그램으로 12주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8시 10분부터 체육관에서 보건소에서 나온 강사선생님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늘씬이에 도전하고 있는 50명의 아동들은 “줄넘기가 지루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음악과 함께 선생님께 여러 가지 동작을 배우다보니 재미있고 바뀌는 동작마다 새롭다”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데 아직 한달이 미처 지나지 않았지만 식생활 모습 등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화제이다
음악줄넘기 프로그램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서림초 조교장은 “아동기의 비만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비만 아이들은 자신감 결여 등 모든 일에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어 학교 생활 등에도 많은 문제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아이들의 자신감 회복 등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교육프로그램과 줄넘기 강사 등을 지원해준 서산시보건소 관계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체육 및 보건 교사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