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승학초등학교(교장 공덕환)에서는 10월 19일 4~6학년 5백여명을 대상으로 2009 승학 빠른손 타자왕 선발 대회가 열렸다. 타타타타……. 시작소리와 함께 멀티미디어실 안은 경쾌한 소리로 가득 넘쳐났다.
이 대회는 4,5,6학년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및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대회에 타자검증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실시되어 각 학생들의 정확도와 진행과정, 분당 타수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대회 진행방식인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을 출력한 후 교사가 직접 채점을 하는 방식보다 교원의 잡무 경감 및 평가의 공정성 향상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6학년 대회에서 분당 394타로 1등을 차지한 최영호 학생은“타자대회를 위해 많은 연습을 기울였지만 집에서 연습할 때와 달리 친구들과 겨루니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고 긴장이 되었지만 내 타자실력을 친구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여 타자대회의 대비를 통해 정보화 소양을 기를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승학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정보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는 컴퓨터로 그림그리기 대회, 파워포인트 만들기 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