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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서령고 라현우 군, 독후감쓰기 공모전 당선


<이번에 독후감 공모전에 당선된 서령고 2학년 7반 라현우 군>

서산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2009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인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창비)’에 대한 독후감 공모에서 본교 2학년 8반 라현우 군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27(화)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 독후감 공모전에서 라현우 군은 ‘바보 같은 엄마’란 제목으로 당선됐다.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서산시가 해마다 지역문화 및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비중 있게 실시하는 대회로 올해에도 책을 좋아하는 500여 명의 시․군민이 응모하여 성황을 이뤘다.

참고로 ‘엄마를 부탁해’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인고의 세월을 보낸 한 엄마의 존재감을 다룬 신경숙의 장편소설이다.

"우리는 인자 자식들한테 아무 쓸모 없는 짐덩이요이. 늙은이가 있는 집은 현관문 바깥서부터 알아본답디다. 냄새가 난다 안허요. 그리두 여자는 어찌어찌 지 몸 챙기며 살더마는 남자는 혼자 남으믄 영 추레해져서는 안되겠습디다. 더 살고 싶어도 나보다 오래 살지는 마요. 내가 잘 묻어주고 그러고 뒤따라갈 테니까는.... 거기까지는 내가 할 것이니께는.(p. 163) - '엄마를 부탁해'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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