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도초등학교(교장 심장섭)는 14일 오전 과학실에서 3~5학년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한 흡입 알레르기 항원(약 22종) 피부반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환경부지정 연구기관인 인하대병원 알레르기비염 환경보건센터 검사팀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됐다.
검사는 지역사회 기반의 환경요인과 질환간의 상호작용연구를 위해 학생들의 기본적 건강상태 및 환경성질환의 분포를 알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인천광역시 거주학생 대상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를 위하여 희망가정의 아동(약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와 알러젠(항원)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얻게 되는 자료들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알레르기에 대한 감수성 검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